항목 ID | GC00300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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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陵孝子里碑 |
영어음역 | Gangneung Hyojaribi |
영어의미역 | Hyojari Monument of Gangneung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임호민 |
[정의]
조선 중종 때 강릉 사람인 효자 김덕장(金德璋)의 효행을 적은 효자비.
[개설]
이 비석은 조선 중종 때 강릉 사람 김덕장(金德璋)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그 후손들이 세웠다. 김덕장은 어릴 적부터 천성이 어질고 착하여 부모님께 효도를 다하였다.
부친이 돌아가시자 3년간 시묘(侍墓)를 살던 중, 하루는 산불이 나서 묘소에까지 이르자 통곡하며 하늘에 비니 돌연 비바람이 일어나 산불이 꺼졌다고 한다. 또한 고을에 흉년이 들 때마다 자신의 창고를 열어 빈민을 구제하였는데, 1578년(선조 11) 정려각(旌閭閣)이 내려졌고, 1590년(선조 23)에는 평강현(平康縣) 훈도(訓導) 벼슬을 지냈고 인조 때 그의 효행으로 호조참판에 증직되었다.
이에 사람들은 그를 하늘이 내린 효자라고 칭송하게 되었고, 이 효행이 조정에 알려져 효행을 표창하는 정문(旌門)을 받았다. 택호를 ‘효우당(孝友堂)’, 마을 명칭은 ‘효자리(孝子里)’라 부르게 하였으며, ‘효우당’이란 택호의 편액은 율곡 이이가 썼다.
1984년 6월 2일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4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건립경위]
1578년(선조 11) 그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정려각(旌閭閣)이 현 위치에 세워졌으며, 현재는 맞배지붕 형태의 비각 안에 ‘효자리’라 쓴 비석과 1978년 후손들에 의해 세워진 김덕장의 행적을 적은 효자비, '김덕장효자각기(金德璋孝子閣記)' 현판이 있다.
[위치]
이 효자각은 강릉시 동부시장1길 8[옥천동 333-2번지] 동부시장 동쪽 끝에 있다.
[금석문]
‘김덕장효자각기’는 1890년(고종 27) 만들어 졌는데, 가로 133㎝, 세로 37㎝의 현판이다. 이 현판은 김덕장의 9대손 김연승(金演昇)과 11대손 김진택(金振澤)이 만들었다. 현판의 제목은 "무공랑행평강훈도 증가선대부호조참판강릉김공효우당정려각기적문(務功郞行平康訓導 贈嘉善大夫戶曹參判江陵金公孝友堂旌閭閣記蹟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