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었던 사립 대안학교.

[개설]

공교육제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교육 방법으로 청소년들을 교육하고자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개교한 중·고등학교이다.

[교육목표/교훈]

근로 청소년과 만학도 등 배움의 시기를 놓친 모든 사람들에게 민주적인 사고와 자질함양, 기본 소양과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였다.

[설립 경위]

현재 교장인 김운기 선생이 교육의 기회를 놓친 만학도와 근로 청소년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임당재건학교로 설립하였다.

[변천]

1965년 5월 14일 임당재건학교로 설립인가를 받고 1978년 2월 15일 강릉새마을청소년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1989년 3월 20일 강원도 교육위원회에 사회교육시설 강릉인문학교로 등록하고 교육부 지정 학력인정사회교육시설 강릉인문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96년 1월 1일 강원도교육감 학력인정사회교육시설 강릉 인문 중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다. 2006년 2월 15일 중학교 제36회, 고등학교 제20회의 졸업식을 실시하였다. 2013년 2월 7일 마지막 졸업식을 하고 폐교되었다.

[활동 사항]

만학도 및 근로 청소년들의 교육을 통해 일반 중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자격을 부여하여 일반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진학시키고 한글 해독과 학생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중점 교육 사항]

중고등학교 각 3년의 교육과정과, 한글반 및 초등학교 검정고시반 과정의 평생 교육 학습반을 운영하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교화는 진달래이며 교목은 주목이다.

[현황]

2006년 중학교 3학급(학년별 1학급)에 남자 6명, 여자 90명, 고등학교 3학급(학년별 1학급)에 남자 13명, 여자 54명으로 총 163명이 재학하였다. 교장 1명, 고정 교사 4명과 자원봉사 교사 39명이 근무하였다.

[의의와 평가]

강릉 인문 중고등학교는 영동 지역 유일한 학력 인정 평생 교육 시설로 학업 기간을 놓친 지역 고령자 및 청소년은 물론 인근 동해, 삼척, 양양 등지에서도 이 학교로 통학하는 사람이 많아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한 평생 교육 시설의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