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금융 기관.

[개설]

신협은 서로 믿고 신뢰 수 있는 사람들이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조직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이다. 신협은 국가가 신협법을 제정하여 보호하고 육성하는 우리나라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같은 지역주민들이 만든 지역신협, 단체[종교, 시장 등]나 협회[의사, 변호사 등] 구성원들이 만든 단체신협, 직장[은행, 병원, 기업] 내의 임직원들이 만든 직장신협 등 3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설립 목적]

지역 주민들의 협동 조직을 통해 자금을 조성하고 자금이 필요한 조합원에게 대출해 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며, 지속적인 사회 교육을 통해 조합원들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변천]

1971년 7월 4일 강릉의 임당동 천주교회 신자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설립되었으며, 1973년 3월 9일 재무부 장관으로부터 설립 인가[4-16호]를 받았다. 1987년 9월 26일에는 임당동 80-1에 자체 회관 신축 공사 준공식을 거행했다. 1989년 12월 27일 자산 100억을 돌파하였으며, 1996년 12월 27일에 500억, 2013년 12월 자산 1,000억 원을 돌파하였다. 1998년 7월 14일에는 교동 광장로 127번지에 대지 608평, 건물 1,361평의 신축 회관 복지 센터를 준공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하였으며, 2007년 6월 동 복지 센터를 매각하고 본점을 다시 임당동 80-1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

주요 사업으로는 금융 사업과 공제 사업 및 사회공헌활동 등이 있다. 금융 사업에는 각종 장단기 예·적금 상품과 급여생활자들을 위한 급여통장, 사업자들을 위한 사장님더드림 통장 등 조합원들의 필요에 적합한 수신 상품들을 공급하고 있으며 그 외 CD공동망, 인터넷뱅킹, 폰뱅킹 등 24시간 전자 금융서비스, VAN 사업, CMS, 지로 등 각종 공과금 수납서비스,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자금, 상가 및 주택구입자금, 자녀학자금 등 각종 생활 긴급자금과 아울러 그 외 조합원들의 자금수요에 맞춘 특화된 대출 상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공제 사업으로는 조합원의 각종 사고, 질병에 대비하고 저축의 다양화를 위해 협동조합 보험인 생명보험, 교육보험, 연금보험, 종신보험, 손해보험 등 서민형 보험[공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눔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어린이경제교실, 주부노래교실, 신협산악회, 문화여행 등이 있으며 그 외 환경보전,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현황]

역대 강릉신용협동조합의 이사장으로는 김상섭, 원명환, 홍동선, 김일영, 한재덕, 양창국, 장일산, 이상호가 있으며, 2017년 현재 김석록 이사장이 제19대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2017년 6월말 강릉신용협동조합의 조합원은 11,816명이며, 자산은 923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