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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집』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1851
한자 兌湖集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탁현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580년 - 『태호집』 저자 조행립 출생
저자 몰년 시기/일시 1663년 - 『태호집』 저자 조행립 사망
편찬|간행 시기/일시 1973년 - 『태호집』 편집 및 간행
배경 지역 서호사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지도보기
성격 시문집
작가 조행립

[정의]

영암에서 활동한 조선 후기 문신이자 학자인 조행립의 시문집.

[개설]

조행립(曺行立)[1580~1663]의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자는 백원(百源), 호는 태호(兌湖)이다. 임진왜란(壬辰倭亂)광해군(光海君)의 재위로 인해 정국이 혼란하자 회의를 느끼고 영암으로 낙향하였다. 1623년의 인조반정(仁祖反正) 이후에 잠깐 출사하였으나 이후 다시 영암으로 낙향하였다. 영암의 소화산(小華山)[지금의 미암면 선황리]에 별당을 짓고 기거하였으며, 후에 구림사(鳩林祠)[지금의 서호사]에 제향되었다. 『태호집』은 1973년 조행립의 후손인 조승환·조대현·조재오 등이 편집 및 간행한 시문집이다.

[구성]

『태호집』은 2권 2책으로 구성되었으며, 연활자본(鉛活字本)이다. 두 권의 책에 시 1,500여 수, 잡저 2편, 행장 1편, 제문 4편, 부록 등이 수록되어 있다. 1973년 후손 조승환(曺升煥)·조대현(曺大鉉)·조재오(曺在五) 등이 편집 및 간행하였다. 국립 중앙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내용]

『태호집』 1권에는 「자수음(自守吟)」, 「빈부음(貧富吟)」 등 교훈적 색채를 지닌 작품과 시대적 현실을 비판하는 「탄세(嘆世)」, 「겸세우민음(歉世憂民吟)」, 「탄민정(歎民情)」 등이 있다. 또 「춘일회사(春日懷寫)」, 「산중견회(山中遣懷)」 등 장편 작품이 있으며 홍무적(洪茂績)·원두표(元斗杓)·정성(鄭晟)·신천익(愼天翊)·임간(林揀) 등을 대상으로 증여·차운·화답 등의 목적으로 지은 작품들이 있다.

2권은 서봉 서원(瑞峰書院)의 건립을 추진하면서 올린 통문(通文)[통지하는 문서]이다. 부록에는 정공필(鄭公弼)·송시열(宋時烈)·김수항(金壽恒) 등 당대의 명사들이 쓴 저자의 가계·행장·묘갈명·묘지명 등이 실려 있다. 또 「만사(輓詞)」, 「태호 선생 사실(兌湖先生事實)」, 「회사정기(會社亭記)」, 「서호사 중수기(西湖祠重修記)」, 「동헌추록(洞憲追錄)」, 「제전 봉납서(祭田奉納書)」, 「호남 모의록초(湖南募義錄抄)」 등이 50여 편이 실려 있다.

[특징]

잡저 가운데 「구림 대동계 조약(鳩林大同契條約)」은 구림(鳩林)의 자치 규약을 세세하게 적어 놓은 글이다. 당시 백성들의 생활상을 살피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의의와 평가]

『태호집』을 통해 조행립의 사상을 엿볼 수 있으며, 「구림 대동계 조약」 등으로는 구림 마을 사람들의 생활상을 살필 수 있다. 또 「호남 모의록초」에서는 조행립이괄(李适)의 난과 병자호란(丙子胡亂) 등의 국난에 의거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전기적 자료로서도 큰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 한국 민족 문화 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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