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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굴리기 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1761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집필자 이윤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8년 - 「돌 굴리기 노래」, 『영암군지』에 수록
성격 민요|유희요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아이들이 무거운 돌을 옮길 때 부르는 노래.

[개설]

「돌 굴리기 노래」는 아이들이 무거운 돌을 움직여 옮길 때 돌에 매달려 부른 노래이다. ‘들돌 들기’와도 유사한 놀이라고 할 수 있다. 들돌 들기가 지역에 따라 성년 의식의 하나로 치러지는 의례용 놀이이거나 마을 단합을 위한 민속놀이의 일종이라고 한다면, 「돌 굴리기 노래」를 부르면서 아이들이 돌을 옮기는 것은 유희에 가깝다. 훗날의 성년 의식을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할 수도 있다.

[채록/수집 상황]

1998년 펴낸 『영암군지』「돌 굴리기 노래」에 관련된 정보와 가사가 실려 있다.

[내용]

가사가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특정한 선율을 가지고 있다기보다 「한다리 만다리」류의 민요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영암군지』에 소개된 「돌 굴리기 노래」의 가사는 아래와 같다.

느그 엄마 쩌깃다/ 젖 묵으로 가자/ 어서 어서 끈 덕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꿈쩍 않던 돌도 “너희 엄마 저기 있으니 젖 먹으러 가자.” 하며 흔들면 끄덕거리고 움직인다고 한다. 영암은 예부터 돌이 많아 월출산을 중심으로 한 대부분의 마을 집들이 고색창연한 돌담으로 둘러싸여 있다. 월출산은 지금도 돌산으로서의 위용을 자랑한다. 「돌 굴리기 노래」는 이런 지역적 특징과 맞물려 어린이들의 놀이이자 노래로 정착되어 전승되어 온 것이다.

[현황]

현재는 전승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돌이 많은 영암 지역의 환경적 특성이 아이들의 놀이와 노래 속에 스며들어 창출된 향토 민요이자 동요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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