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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1742
한자 花煎-
이칭/별칭 꽃달임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집필자 이윤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놀이 장소 화전놀이 - 전라남도 영암군
성격 민속놀이
노는 시기 음력 3월 3일
관련 의례 행사 영암 화전놀이 꽃달임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삼월 삼짇날을 맞아 산으로 들로 야유회를 나가 놀던 풍습.

[개설]

삼월 삼짇날의 화전놀이는 거의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특히 화전놀이에는 진달래꽃잎을 넣어 지진 찹쌀 지짐이가 빠지지 않는다.

예로부터 월출산에 풍류객들이 많이 드나들었고, 김창조라고 하는 걸출한 산조의 창시자가 태어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영암군의 삼짇날 화전놀이 풍류가 어느 지역 못지않게 왕성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연원]

화전놀이 의 전통은 『삼국유사(三國遺事)』, 『고려사(高麗史)』 등에 언급될 정도로 그 역사적 연원이 깊다. 지역마다 약간씩 다른 양태로 나타나기는 하지만 전라남도 영암군에서는 월출산을 중심으로 꽃들이 만개한 날을 택해 친척이나 친구, 마을 사람들끼리 산에 올라 봄의 정취를 즐겼다.

이런 전통이 언제까지 왕성하게 이어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2013년 현재 영암 왕인 문화 축제의 하나로 ‘영암 화전놀이 꽃달임’이 재현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전놀이뿐만 아니라 전통 차 의례 등을 함께 하며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놀이 도구 및 장소]

화전놀이 는 삼월 삼짇날 유생들은 유생들끼리, 부인들은 부인들끼리 어울려서 마을 단위로 꽃이 피어 있는 산천을 찾아 즐기는 놀이였다. 영암군에서는 월출산을 중심으로 화전놀이가 이루어졌다.

화전놀이 를 가기 전에 집집마다 쌀을 거둬 떡을 하거나 음식을 준비하고, 화전을 부칠 때 쓸 밀가루, 찹쌀가루, 파, 기름 등을 준비해 둔다.

[놀이 방법]

영암군에서는 삼월 삼짇날 화전놀이를 즐겼다. 찹쌀가루를 연하게 반죽해 얇게 펴놓고, 그 위에 진달래꽃을 장식해 화전을 만들어 먹었다. 영암군에서는 진달래꽃을 창꽃이라 부르기도 했는데, 그래서 화전을 창꽃전이라고도 불렀다.

[현황]

예로부터 여성들의 고달픈 삶을 달래주던 화전놀이영암 왕인 문화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발되어 ‘영암 화전놀이 꽃달임’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지고 있다. 화전놀이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변화된 형태로 전승하고 있다.

[참고문헌]
  • 영암군지 편찬 위원회, 『영암군지』(영암군, 1998)
  • 영암군(http://www.yeong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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