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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1537
한자 竹林亭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385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지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678년연표보기 - 김수항이「죽림정기(竹林亭記)」를 씀
개축|증축 시기/일시 1960년 - 죽림정 중수
현 소재지 죽림정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385지도보기
원소재지 죽림정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내동리
성격 누정
양식 팔작지붕 와가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2칸
소유자 사유
관리자 현삼식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개설]

죽림정(竹林亭)현징(玄徵)[1629~1702]이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에 머물면서 지은 정자이다. ‘죽림(竹林)’이라는 이름은 현징의 호를 따서 지은 것이다.

[위치]

죽림정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다. 구림 마을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간죽정, 회사정, 죽정 서원 등 조선 후기의 많은 유교 유적이 있다. 구림 마을왕인 박사 유적지로도 유명하다.

[변천]

죽림정은 원래 내동리에 있던 ‘취음정(就陰亭)’이라는 정자였는데, 현징이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면서 이름이 바뀌었다. 이건한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우암 송시열이 쓴 ‘죽림정(竹林亭)’ 편액과 문곡 김수항의 「죽림정기(竹林亭記)」가 모두 1678년(숙종 4)에 쓰인 것으로 보아 그 무렵에 이건된 것으로 여겨진다. 1960년대에 대들보를 교체 등 크게 중수하였다.

[형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단층 정자다. 내부는 우측 끝 1칸과 측면 2칸으로 온돌방을 드리고 나머지는 모두 우물마루를 깐 대청으로 하였다. 대청 주변은 모두 개방되어 있다.

구조는 원통형 두리기둥을 세운 5량 가구(架構)의 소로 수장[도리나 장여의 밑에 소로를 받쳐서 장식한 구조] 형식이다. 지붕 네 귀에는 무엇을 받치거나 버티는 데에 쓰는 굽은 기둥인 활주가 있다.

[현황]

정자 후면으로는 2013년 현재 후손의 살림집이 있고 정자 주변에는 이름이 말해 주듯이 대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처마 끝 정면에는 ‘죽림정’이란 편액이 걸려 있고 내부에는 「죽림정기」 기문이 걸려 있다.

[의의 및 평가]

죽림정은 17세기경 이 지역 사대부의 정자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정자로 온돌방과 대청의 구성이 돋보인다. 송시열의 ‘죽림정’ 현판도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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