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일대에서 진행되는 영암군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의 예술제.

[개설]

월출 학생 종합 예술제 및 방과 후 학교 성과 발표회 는 영암군이 지원하고, 영암 문화원과 전라남도 영암 교육 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이다. 영암군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의 문학, 예술에 대한 잠재력과 자질을 발굴·개발하고, 방과 후 학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월출산 국립 공원, 왕인 박사 유적지 등지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월출 학생 종합 예술제 및 방과 후 학교 성과 발표회 는 1984년 영암 문화원이 주축이 되어 영암군 관내 학생들의 예·체능에 대한 잠재력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영암 문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개최했다.

1984년 10월 5일 제1회를 시작으로 1993년 제10회까지 학생 백일장 사생 및 서예 대회를 초·중·고등부로 나누어 개최하여 왔다. 1994년 제11회 대회부터는 월출 학생 예술제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영암 교육 지원청[당시 영암 교육청]에서도 1984년 각급 학교의 특별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서 기악·사물놀이·가야금 병창·무용·발레·합창 등 교내 특별 활동 시간에 배운 예능을 발표하는 영암 학생 종합 예술제를 시작하여 2003년까지 이어 왔다.

2004년 교내 특별 활동이 방과 후 학교로 명칭이 변경되고, 영암 문화원과 영암 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게 되면서 영암문화원에서 개최한 월출 학생 예술제와 영암 교육 지원청에서 개최한 영암 학생 종합 예술제가 통합되었다. 그래서 2004년 제21회 대회부터는 월출 학생 종합 예술제 및 방과 후 성과 발표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 내용]

전라남도 영암군 관내 각급 기관장과 학생, 학부모,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영암 실내 체육관 또는 왕인 박사 유적지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영암 교육 지원청 주관으로는 방과 후 학교에서 배운 기악·사물놀이·가야금 병창·무용·발레·피아노 연주 등 예능 종목에 대해 각 학교별로 공연 및 발표회를 갖고, 서예·미술·조각·공예 부문은 학교별 전시 공간을 설치해 전시회를 한다.

영암 문화원 주관으로는 백일장[운문, 산문], 사생[정물화, 풍경화], 서예 부문에 대해 경연을 하고, 우수작을 가려 시상한다.

[현황]

월출 학생 종합 예술제 및 방과 후 학교 성과 발표회 는 매년 영암군민의 날 행사에 즈음하여 10월 말 혹은 11월 초에 개최한다. 영암군 관내 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6개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예술 축제이다.

1984년 제1회 예술제를 시작으로 2012년 11월 1일 제29회 예술제를 재학생, 학부모, 교사, 군민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왕인 박사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하였으며, 2013년 제 20회 예술제를 계획해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