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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1320
한자 靈巖-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변남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창작|발표 시기/일시 1972년연표보기 - 「영암 아리랑」 고봉산 작곡, 백암 작사, 하춘화 노래
성격 가요
양식 민요풍
작곡가 고봉산
작사자 백암
연주자(가수) 하춘화

[정의]

1972년 전라남도 영암군의 월출산 등을 소재로 백암이 작사하고 고봉산이 작곡한 대중가요.

[개설]

「영암 아리랑」은 「진도 아리랑」·「밀양 아리랑」·「정선 아리랑」과 같이 지역을 노래한 대표적인 아리랑 노래이다. 노래의 소재가 된 배경은 달이 뜨는 월출산(月出山)을 비롯하여 서호강(西湖江), 몽햇들 등 영암 지역이다. 「영암 아리랑」은 가수 하춘화(河春花)가 열일곱 살 때 불러 대중의 사랑을 받는 불후의 명곡이 되었다. 2011년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하춘화는 SBS TV ‘여유만만’에 출연하여 말하길, 1961년 여섯 살에 가수로 데뷔하여 총 2,500여 곡의 노래를 불렀는데 이 가운데 베스트 3위로 「영암 아리랑」을 꼽았다. 하춘화가 「영암 아리랑」을 부르게 된 사연을 말하면서 고향 영암을 그리워하는 아버지를 위해 불렀다고 한다. 일찍이 고향을 떠나 부산과 서울 등에서 생활한 하춘화의 아버지는 딸이 유명 가수가 되자 고향을 널리 알려야겠다고 생각하여 직접 작사가, 작곡가, 레코드사를 골랐다고 한다.

[공연 상황]

「영암 아리랑」은 하춘화의 대표적인 명곡으로 지금도 ‘하춘화 효(孝) 콘서트’에서 빼놓지 않고 공연하고 있다. 한편 가수 화요비는 2012년 11월 1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하춘화의 「영암 아리랑」을 선곡해 불렀다. 화요비는 구성진 노랫가락을 맛깔나게 소화하여 청중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여기에 하춘화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으며, 환호가 저절로 나왔다.”라고 극찬하였다.

[구성]

흥겨운 민요풍의 4분의 4박자 노래로 총 3절로 구성되었다.

[내용]

〈1절〉

달이 뜬다 달이 뜬다/ 영암 고을에 둥근달이 뜬다/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둥근둥근 달이 뜬다/ 월출산 천황봉에 보름달이 뜬다/ [후렴]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서와 데야/ 달을 보는 아리랑 임 보는 아리랑

〈2절〉

풍년이 온다 풍년이 온다/ 지화자 좋구나/ 서호강 몽햇들에 풍년이 온다/ [후렴]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서와 데야/ 달을 보는 아리랑 임 보는 아리랑

〈3절〉

흥타령 부네 흥타령 부네/ 목화짐 지고 흥겹게 부네/ 용칠 도령 목화 짐은 장가 밑천이라네/ [후렴]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서와 데야/ 달을 보는 아리랑 임 보는 아리랑

[의의와 평가]

영암군을 대표하는 ‘영암의 노래’이며 불후의 명곡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영암군과 영암군민은 ‘하춘화 노래비 기념 사업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였고, 2010년에 「영암 아리랑」 노래비를 제작하여 월출산 자락 기찬랜드에 세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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