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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리 주암 고인돌 떼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0547
한자 長山里舟巖支石墓群
이칭/별칭 장산리 주암 지석묘,배 바위 고인돌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장산리 주암 마을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이영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65년연표보기 - 장산리 주암 고인돌 떼, 국립 중앙 박물관 실측 조사 실시
소재지 장산리 주암 고인돌 떼 -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장산리 주암 마을지도보기
성격 고인돌
양식 기반식|탁자식
크기(높이,지름) 458㎝[가군 고인돌 길이]|205㎝[가군 고인돌 폭]|60㎝[가군 고인돌 두께]|370㎝[나군 고인돌 길이]|280㎝[나군 고인돌 폭]|265㎝[나군 고인돌 두께]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장산리 주암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위치]

장산리(長山里) 주암(舟巖) 고인돌 떼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장산리 주암 마을 2곳에 분포하고 있다. 가군은 주암 마을 앞의 정자에서 서쪽으로 약 50m 떨어진 논과 밭의 경계 지점에 50여 기가 있다. 나군은 주암 마을에서 남쪽으로 소로를 따라 약 200m 가면 좌측의 민묘(民墓)와 밭의 경계 지점에 6기가 있다. 가군과 동일한 선상에 있지만 단독으로 떨어져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1965년과 1966년에 전국적인 고인돌 연구 조사의 일환으로, 장산리 주암 고인돌 1기에 대해 실측 조사가 실시되었다.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조사한 자료를 보면 덮개돌 아래에 판석을 세워 축조한 것인데, 판석 자체가 덮개돌을 괴고 있는 점에서 탁자식 계통으로 판단된다. 이곳에 분포한 고인돌 중에서 하부 구조가 노출된 고인돌은 대부분 이와 비슷한 판석으로 축조된 지하 무덤방들이었다.

[형태]

가군 고인돌은 50여 기가 남북 방향으로 2열을 이루고 있다. 1986년 목포 대학교 박물관 조사 시 발견된 55기의 고인돌 간 거리는 2~3m, 열 간의 간격 4~6m로 비교적 정연한 배치 상을 보여 주고 있었다. 고인돌에 따라서는 무덤방의 장벽에 3~4매의 판석을 배열한 것도 있었으며 단벽에 2매의 판석을 세운 것도 있었다. 이들은 대개 파괴되었으며 작은 판석들은 빠져 나가서 거의 유실되었다. 대표적인 고인돌의 규모는 길이 458㎝, 폭 205㎝, 두께 60㎝로 받침돌은 확인되지 않았다.

나군 고인돌은 6기가 북동-남서 방향으로 열을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고인돌은 길이 370㎝, 폭 280㎝, 두께 265㎝로 괴석형 덮개돌을 가지고 있으며, 받침돌 8개가 덮개돌을 돌아가면서 받치고 있다.

[출토 유물]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황]

가군 고인돌 중 마을 앞 구릉 밭에 있던 고인돌은 밭가로 이동되어 포개져 있거나 파괴된 상태이나, 그 아래 논 사이에 있는 고인돌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나군의 고인돌도 민묘 때문에 잘 보존될 수 있었다. 마을 이름인 ‘주암[배 바위]’도 고인돌에서 연유된 것이 아닌가 한다. 또한 장산리 주암 고인돌 떼는 ‘장산리 주암 지석묘’로도 불린다.

[의의와 평가]

장산리 주암 고인돌 떼 가군은 1967년에 보고된 것으로 전라남도 지방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조사되고 알려진 고인돌 떼이다. 2013년 현재 일부 파괴된 상태지만 원래는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열상 배치된 고인돌 군집이었다. 고인돌 중 위가 편평하고 아래가 둥그렇게 된 것을 마을에서 배바위라 부르고 있으며, 여기서 연유하여 마을 이름도 주암[배바위]라고 한다. 가군 고인돌 중 탁자식과 기반식이 공존한 것도 양 형식 간의 관계를 살피는 데 중요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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