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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0403
한자 水獺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태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2년 11월 16일연표보기 - 수달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수달 천연기념물 재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2년 5월 31일 - 수달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Ⅰ급으로 지정
지역 출현 장소 월출산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지도보기
지역 출현 장소 시종 양수장 -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지도보기
지역 출현 장소 금호 방조제 -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지도보기
지역 출현 장소 대불 국가 산업 단지 -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지도보기
성격 포유류
학명 Lutra lutra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척추동물아문]〉포유강〉식육목〉족제비과
서식지 하천|계곡|해안|강변|저수지|댐
몸길이 63~75㎝
새끼(알) 낳는 시기 1월 말~9월 초
문화재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일대의 영산강월출산 지역의 계곡에서 서식하는 족제비과의 포유동물.

[개설]

수달 은 하천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바닷가와 섬 등 물고기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산다. 이동 거리가 꽤 길어 5~50㎞까지 멀리 간다. 강둑이 콘크리트로 바뀌면서 먹이가 줄어들고, 새끼를 키울 굴이 없어져 서식 환경이 크게 나빠졌다. 또한 하천이 오염되고 모피를 얻기 위해 남획하면서 개체 수가 많이 줄었다.

[형태]

몸길이 63~75㎝, 꼬리 길이 41~55㎝, 몸무게 5.8~10㎏이다. 몸매는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훨씬 크고, 몸은 물속 생활을 하기에 알맞게 되어 있다. 몸 전체가 윤기가 나는 진한 밤색이고 턱 아래는 희다. 원형의 머리에 코는 둥글고, 눈이 작고 귀와 다리도 짧다. 꼬리는 굵고 긴데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발가락은 발톱까지 물갈퀴로 되어 있어서 헤엄치기에 편리하며 걸어 다닐 때에는 발가락 전부가 땅에 닿는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수달 의 가죽[水獺皮]은 예로부터 전 세계적으로 고급 모피(毛皮)로 활용되었다. 우리나라 역시 ‘수달피’를 ‘수달’과 ‘수달 가죽’을 함께 일컫는 말로 사용할 정도로 수달을 모피를 얻는 주요한 동물로 여겼다.

[생태 및 사육법]

수달 은 물을 좋아해 강이나 바다 등 물가를 따라 서식한다. 발톱이 약해 땅을 파서 보금자리를 만들지 못하며, 갈대로 만든 둥지나 바위틈, 동굴에서 휴식을 취한다. 야간에 활동하는 동물로 낮에는 휴식하고, 위험할 때는 물속으로 잠복한다. 족제비과 동물 중 물속 생활에 가장 능숙해 물 안에 들어가 주로 메기·가물치·미꾸라지 등의 어류를 잡아먹고, 개구리와 게도 잘 먹는다. 번식기는 1~2월이며, 임신 기간은 63~70일이고, 한배에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어린 새끼들은 6개월간 어미 수달과 같이 지낸다. 수명은 19년 정도이다.

강의 물 밖으로 나온 돌이나 바위 처마 아래, 또는 모래톱의 모래를 긁어모아 그 위에 배설을 한다. 수달은 완전한 육식성 동물로 똥에 식물 성분이 섞여 있지 않고, 물고기나 개구리 뼈가 많이 들어 있다. 눈과 얼음으로 덮인 계곡에서는 몇 십 미터 간격으로 지름 15㎝ 가량의 숨구멍을 내며 물속으로 이동한다. 눈 위에 꼬리가 끌린 자국을 남기며, 비탈에서는 미끄럼을 타고 내려가기도 한다.

[현황]

수달 은 국제적으로 13종이 있으며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종은 유럽·아시아·북아프리카에 살며 일본에서는 1980년대에 멸종하였다.

전라남도 영암군에는 월출산 국립 공원 내에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 종종 수달이 죽은 채로 발견되는 사례가 보도되기도 한다. 1998년 11월 28일에 영암군 삼호면 대불 국가 산업 단지 주변에서 차에 치어 1마리가 숨진 채 발견된 적이 있으며, 2004년 2월 3일에는 영암군 금호 방조제 도로변에서 수달 수컷 1마리가 차에 치어 죽었다. 2007년 10월 24일에는 영암군 시종 양수장에서 수달이 그물에 걸려 숨져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수달 을 보호하기 위해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2012년 5월 31일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Ⅰ급으로 지정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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