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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0288
한자 觀光
분야 지리/인문 지리,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기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3년 10월 10일 - 영산호 국민 관광지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6년 3월 25일 - 성기동 국민 관광지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3년 10월 8일 - 월출산 온천 지구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3년 8월 4일 - 마한 문화 공원 관광지 지정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 분포되어 있는 풍속·풍광·사적 등의 관광 자원.

[개설]

영암군은 찬란한 낭주골 역사를 바탕으로 서남권 경제 관광의 중핵 지역으로 도약하고 있다. 영암군이 보유하고 있는 관광 자원으로는 월출산 국립 공원을 포함한 도갑사천황사 등의 사찰, 월출산 기찬 랜드뱅뱅이골 기찬 랜드, 기찬 묏길, 기 건강 센터 등의 휴양 시설과 더불어 영암 도기 박물관, 전라남도 영산호 관광 농업 박물관, 왕인 박사 유적지, 마한 문화 공원 등의 유적지를 들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림 전통 마을과 신북 생태 곤충 체험 마을 등의 체험 관광과 인공 암벽 등반 경기장아크로 컨트리클럽 등의 레저·스포츠 관광 코스도 분포하고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관광 명소로서 주목받고 있다.

[주요 관광 시설 및 현황]

2011년 현재 영암군의 관광 업체는 국외 여행업체 4개, 국내 여행업체 3개가 있으며 관광호텔업체는 2개가 있다. 관광 편의 시설업 중 외국인 전용 유흥 음식점은 2008년 1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개가 있었으나 2011년에는 없어졌다. 관광호텔은 특1 등급 1개 호텔[객실 수 208개], 1등급 1개 호텔[객실 수 60개]이 있다.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는 9개소에서 집계한 결과 2009년에는 353만 9387명[내국인 348만 2080명, 외국인 5만 7307명], 2010년에는 469만 959명[내국인 463만 7373명, 외국인 5만 3586명], 2011년에는 426만 9665명[내국인 418만 6055명, 외국인 8만 3610명]이 방문했다. 2010년에 관광객 수가 늘은 것은 2010년 10월부터 영암에서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F1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가 개최된 것에서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지정[법정] 관광지 현황 및 방문객 수는 영산호[영암군 삼호읍 소재, 1983년 10월 10일 614,534㎡ 지정], 영암군 군서면 성기동[1986년 3월 25일 22만 386㎡ 지정], 월출산 온천[영암군 영암읍 소재, 1996년 10월 8일 9만 6000㎡ 지정], 마한 문화 공원[영암군 시종면 소재, 2003년 8월 4일 12만 856㎡ 지정] 등에 총 304만 76명[내국인 302만 3595명, 외국인 1만 6481명]이 방문했다.

[주요 관광 명소]

1. 산·사찰

영암에 위치한 월출산[809m]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백제의 왕인 박사와 신라 말 도선 국사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천황봉을 중심으로 남쪽에는 단아한 모습의 무위사가 있고 서쪽에는 도갑사가 있는데, 영암 도갑사 해탈문[국보 제50호], 영암 월출산 마애 여래 좌상[국보 제144호] 등을 비롯한 많은 문화재가 있다. 월출산구름다리는 지상 120m 높이에 건설된 길이 52m, 폭 0.6m의 한국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로 아찔하면서도 빼어난 경관을 지녀 월출산의 대표적 명물로 꼽힌다. 특히 서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 풍경은 말로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우며 사시사철 다양하고 독특한 모습을 자랑한다.

한편 도갑사월출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 월출산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절이다. 신라 말에 도선 국사가 지었다고 하며 고려 후기에 크게 번성했다고 전한다. 사찰로 오르는 길은 아름드리 벚나무가 가득하여 봄철 벚꽃이 필 때면 월출산과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다.

천황사월출산 동쪽 기슭에 있었던 사찰로 월출산 등산로 시작 지점에서 구름다리 방향으로 약 350m 정도 오르다 보면 바람골[절골] 남쪽에 있었다. 『대각 국사 문헌집(大覺國師文獻集)』의 보월산 사자사(寶月山 獅子寺)라는 최초 기록을 따라서 1·2차 발굴 조사를 벌인 결과 현재의 천황사는 본래의 명칭이 사자사로 확인되어 2001년 12월 13일 목탑지를 영암 사자사 목탑지로 명명하고 전라남도 지방 기념물 제197호로 지정하였다.

2. 유원지·휴양 시설

월출산 기찬 랜드는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는 월출산 천황봉 자락 맥반석에서 나오는 기(氣)와 계곡을 흐르는 청정 자연수를 활용하여 조성한 영암의 대표적 관광 명소이다. 가야금 동산, 공연장과 풀장, 사성교, 자연 풀장, 사방댐, 등산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름 기간 동안 토요 콘서트를 열어 월출산 기찬 랜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제2의 기찬 랜드라고 할 수 있는 뱅뱅이골 기찬 랜드는 보다 많은 관광객을 분산 수용하기 위해 만든 청정 자연수 계곡형 피서지이다.

이 외에도 총 길이 5.5㎞에 달하는 친자연적 기 웰빙 산책로로서 물과 바람, 맥반석이 조화를 이룬 피톤치드가 풍부한 숲속에서 월출산의 좋은 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도보 전용으로 개발된 기찬 묏길이 있다. 그리고 기 건강 체조를 비롯하여 말초경락 소통기·안마 의자·족욕기 등 6종 24기의 건강 증진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기 건강 센터는 고단한 심신을 풀어주기에 안성맞춤인 영암의 건강 증진 명소이다.

또한 학산면 상월리에 위치한 다솜 리조트는 전라남도 신도청에 접해 있는 서남권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종합 휴양지로서 대자연의 신비로움 속에서 정서 함양을 할 수 있는 휴양 시설·편의 시설·놀이 시설·숙박 시설·음식점 그리고 자연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등산 산책로 등을 겸비하고 있어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3. 전통 마을

군서면구림 마을은 삼한 때부터 내려오는 오랜 역사를 지닌 곳으로 436년 전통의 대동계가 현존하며 백제의 왕인 박사와 신라 말 도선 국사, 고려 초 최지몽을 배출한 곳이다. 마을 내에는 왕인 박사 유적지를 포함하여 상대포, 영암 구림리 요지[사적 제338호], 영암 정원명 석비[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181호], 국사암, 국암사, 간죽정, 회사정, 죽림정, 죽정 서원, 총취정, 안용당, 덕성당, 조종수 가옥 등의 유형 문화유산들이 있다. 그리고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을 위해 매년 올리는 당산제와 구림 대동계 등 민속 문화 자원이 전승되고 있다.

4. 박물관·전시관

군서면 서구림리에 위치한 영암 도기 박물관에는 한국 도기의 역사를 보여 주는 전시실과 영암의 붉은 황토를 이용하여 손으로 빚어 만드는 영암 도기 생산 공방이 있다. 특히 2003년 새롭게 연 전통 고가마 영암요와 전통 공방은 진정한 한국 전통 도기의 중심이 되고 있다. 기타 시설로는 영암 도기 판매장 뮤지엄 숍과 강의실, 작은 야외 공연장, 휴식 공간 등이 고색 짙은 구림 전통 마을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

또한 군서면 동구림리에 위치한 주거 변천사 야외 전시장은 동굴 집과 움집에서 삼국 시대의 토담집, 조선 시대의 초가집에 이르기까지 영암 지방의 주거 문화 변천과정을 쉽게 알아 볼 수 있게 했다. 전라남도 영산호 관광 농업 박물관은 영암의 특성을 살려 현대화의 물결 속에 소멸되어 가는 전통 농경 문화 유산을 수집·보존·전시하여 우리 삶의 옛 모습을 항상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하고자 1993년 개관했다. 부지 18만 1978㎡, 연건평 4,942.22㎡ 규모의 박물관 전시실은 본관, 농업관, 야외 전시장 등으로 꾸며졌으며 여러 전통 농기구와 함께 농경 문화의 발전, 사계절 농사 정경(情景), 현대 농업 그리고 옛 농촌의 모습 등을 보여 주고 있다.

5. 공원·유적지

대표적으로 구림 마을의 동쪽 문필봉 기슭에 자리 잡은 왕인 박사 유적지를 들 수 있다. 왕인 박사 유적지왕인이 새롭게 조명되면서 그의 자취를 복원해 놓은 곳이다. 일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유적지에서 왕인 석상에 이르는 등산로는 서해안 최고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마한 문화 공원영산강 유역에 산재한 고분 문화를 보여 주고 고대 마한 문화의 체계적 이해를 돕는 테마 공원으로서 영암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지향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공원이다.

장천리 선사 주거지는 1984년 목포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조사한 것으로, 한반도 서남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문화권의 유적이다. 현재 원형 움집 1채와 사각형의 움집 1채를 복원해 놓았으며 선사 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유적지 옆 전시관에 관련 유물들을 전시해 놓았다.

영암 공원영암군청 뒤편에 위치한 곳으로 과거 가뭄이나 전염병 또는 군내에 어려운 일이 발생하였을 때에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던 유서 깊은 곳이었다. 일제 강점기에 단을 허물고 신사를 세워 참배를 강요하였으나 8·15 광복 이후 신사를 허물고 충혼탑을 세워 호국영령을 모시고 있다. 또한 체육 시설물 등을 설치하여 군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6. 산업 시설

현대 삼호 중공업대불 국가 산업 단지를 들 수 있다. 현대 삼호 중공업영암군 삼호읍 일대 330만㎡ 부지에 세계 5위의 선박 생산 능력을 보유한 조선 전문 기업으로 선박 건조, 해양 설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불 국가 산업 단지[영암테크노폴리스] 역시 삼호읍 일대 1137만 4000㎡의 규모로 조성되어 조선 블록, 조선 기자재, 강관 제조, 산업 기계 제조 등 삼호 일반 산업 단지와 함께 서남해안 시대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7. 체험 마을

영암군의 도포 원예 마을신북 과수원 마을, 삼호 무화과 마을, 시종 달 보는 마을은 다양한 농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을로서 건강한 간척지 쌀과 신선한 우수 농산물을 유기농으로 재배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 체험과 동시에 건강을 선물하고 있다. 또한 구림 전통 마을 체험과 신북 생태 곤충 체험은 향토 문화 웰빙 체험과 사라져가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학습장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8. 레저·스포츠

영암에서 2010년부터 진행된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로 인해 영암은 새롭게 레저 스포츠 지역으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는 국제 자동차 연맹(FIA: 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의 국제적인 장거리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 원(F1) 그랑프리에 속하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이다.

또한 아크로 컨트리클럽금정면 세류리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국내 최장 거리인 6,867m로 국제 대회를 치루기에 손색이 없을 만큼의 규모이다. 또한 해발 330m에 위치해 골퍼들의 운동 효과를 만족시키며 탁 트인 경관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곡선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준다.

영암읍 개신리 일원에 있는 동양 최대 규모의 인공 암벽 등반 경기장은 산악인들의 휴식 공간으로서 암벽 등반가를 비롯한 스포츠 클라이밍을 배우려는 동호인들의 훈련 장소로서 전국 산악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산악계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 밖에도 영암 방조제 갈치 낚시터는 제방에 앉아 낚시를 할 수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갈치 낚시터로 각광받고 있다.

9. 별미 관광

영암은 바다와 육지가 맞붙어 있어 상에 오르는 반찬이 더욱 풍부하다. 영암 지역의 별미로는 크게 갈낙탕짱뚱어탕, 낙지호롱구이, 장어구이 등을 들 수 있다. 갈낙탕은 전라도 한우 갈비와 개펄에서 잡히는 낙지를 넣어 함께 끓여 먹는 탕이라는 뜻으로 영암 별미 중 제일로 꼽힌다. 갈낙탕은 영양탕을 대신할 만큼 건강식으로 평가받는 맛이 진한 음식이다. 짱뚱어탕은 기름진 개펄을 먹고 사는 짱뚱어를 재료로 만든 별미 음식으로 맛이 진하고 개운하며 독특하다. 낙지호롱구이는 살아 있는 세발낙지를 젓가락에 감아 양념해 살짝 구워서 내놓는 음식이며 연하게 씹히는 낙지 맛이 일품이다. 또한 깨끗한 월출산에서 흘러내린 물로 양식한 민물장어 구이는 고단백질 식품이며, 특히 영암만의 양념 비결이 있어 담백하고 감칠맛이 난다

[숙박 시설]

서남권 유일의 특급 호텔인 호텔 현대와 전라남도 최초의 한국 전통 호텔로서 21호의 객실을 갖춘 한옥 마을 형태의 한옥 호텔 영산재가 있다. 또한 월출산의 수려한 경관과 드넓은 영암 평야를 배경으로 군서면 해창리에 있는 월출산 온천 관광호텔은 1등급 호텔로서 호텔이 보유하고 있는 온천 1·2·3호공의 지하 600m에서 솟아나온 맥반석 온천수로 온천욕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월출산 자락에 펼쳐진 군서면 도갑리에 위치한 안용당은 약 34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전통 가옥 민박이다. 군서면 모정리에 위치한 월인당도 황토 구들방·대청·누정 마루·툇마루·너른 정원 등을 갖추고 있는 전통 한옥 민박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이 외에도 관광객을 편안하게 수용할 수 있는 57개의 민박과 55개의 모텔 및 여관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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