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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0127
한자 人文地理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경수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주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행정 구역, 인구, 교통, 관광, 산업 등의 분포와 특성.

[위치와 영역]

영암군은 전라남도 남서부의 영산강 하류와 탐진강 상류에 위치한다. 동쪽 끝은 금정면 청용리 산29번지[동경 126°52′, 북위 34°52′]로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 서쪽 끝은 삼호읍 용당리 2172-5번지[동경 126°21′, 북위 34°44′]로 전라남도 목포시 충무동 허사도, 남쪽 끝은 미암면 남산리 1540번지[동경 126°32′, 북위 34°39′]로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북쪽 끝은 신북면 양계리 705번지[동경 126°40′, 북위34°54′]로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과 접한다. 동서간의 길이는 45.8㎞, 남북간의 길이는 32.4㎞이다.

남동쪽 군계를 중심으로 월출산이 있고, 월출산 줄기에 돈받재, 불티재, 노루재[黃峙], 밤재, 제안 고개가 있어 강진·장흥·해남으로 연결된다. 월출산 줄기의 남쪽 비탈은 탐진강의 발원지를 포함 최상류에 속하고, 감입 곡류천을 이루면서 2006년 준공한 장흥호로 유입한다.

북서부에 영산호가 있고, 삼포천·영암천·학산천·망월천영산강으로 유입하면서 충적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해안선은 1980년대 영산강 하굿둑 공사로 많은 갯벌이 육지가 되어 삼호읍에만 21.5㎞ 남아 있고, 석화도, 등대섬, 가래섬 등 무인도 세 개가 있다.

[연혁]

영암군 지명은 월출산에 있는 바위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움직이는 바위인 동석(動石)을 비롯하여 기이한 암석과 관련된 신령스런 인물이 출현한다는 뜻이 반영되어 ‘영암’이라고 정하였다고 전한다.

마한 54국 중 최후 중심권인 월지국에 속하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백제 때 월나군(月奈郡)이라 칭하다가 신라 때는 영암군이라 불렸다. 고려에 들어와서는 995년(성종 14)에 낭주(朗州)로 개칭되었으며, 1096년(현종 9)에 다시 영암으로 불리게 되었다.

1906년 옥천면·송지시면·송지종면·북평시면·북평종면을 해남군으로 보내고, 나주군 종남면·비음면·금마면·원정면과 진도군 명산면을 편입하였다. 1914년 영암면을 비롯하여 금정면·신북면·시종면·군서면·북일시면·북일종면·곤일시면·곤일종면 등 11개면 121리로 개편하였다.

1917년 무안군에서 압해면 나불도[리]를 편입하고, 시종면 양호도[리]를 넘겨주었다. 1928년 곤일시면이 미암면, 1919년 북일시면이 덕진면, 1930년 곤이종면이 서호면, 1932년 북일종면이 도포면, 곤이시면이 학산면으로 개칭되었다. 1979년 영암면과 2003년 삼호면이 읍으로 승격하였다.

[행정 구역 및 면적]

2011년 말 현재 영암군의 군청소재지는 영암읍 군청로 1[동무리 158번지]이고, 2개 읍, 9개 면, 383개 행정리, 121개 법정리, 519개 자연 마을, 712개 반을 관할하고 있다.

이를 읍면 단위로 살펴보면 영암읍이 41개 행정리, 16개 법정리, 52개 자연 마을, 114개 반이며, 삼호읍이 70개 행정리, 10개 법정리, 48개 자연 마을, 151개 반을 관할하고 있다. 덕진면이 27개 행정리, 9개 법정리, 41개 자연 마을, 29개 반, 금정면은 23개 행정리, 11개 법정리, 68개 자연 마을, 51개 반, 신북면은 48개 행정리, 13개 법정리, 53개 자연마을, 65개 반, 시종면은 40개 행정리, 14개 법정리, 68개 자연 마을, 78개 반, 도포면은 26개 행정리, 8개 법정리, 39개 자연 마을, 50개 반, 군서면은 31개 행정리, 11개 법정리, 31개 자연 마을 51개 반, 서호면은 25개 행정리, 10개 법정리, 36개 자연 마을, 34개 반, 학산면은 24개 행정리, 10개 법정리, 42개 자연 마을, 42개 반, 미암면은 47.68㎢, 28개 행정리, 9개 법정리, 41개 자연 마을, 47개 반을 관할하고 있다. 한편 삼호읍에는 1개의 출장소가 있다.

2011년 말 현재 영암군의 총면적은 603.49㎢이다. 토지는 601.592㎢이며, 이 중 임야가 233.65㎢, 논 162.24㎢, 밭 60.28㎢, 대지 13.578㎢, 기타 133.75㎢이다.

이를 읍면 단위로 살펴보면 영암읍이 59.809㎢[9.91%]이며, 삼호읍이 87.806㎢[14.55%], 덕진면이 26.231㎢[4.35%], 금정면이 72.978㎢[12.09%], 신북면이 48.906㎢[8.10%], 시종면이 62.005㎢[10.27], 도포면이 34.917㎢[5.79%], 군서면이 57.25㎢[9.49%], 서호면이 44.005㎢[7.29%], 학산면이 61.905㎢[9.75%], 미암면이 47.679㎢[7.90%]이다.

[재정]

2011년 영암군의 재정을 살펴보면 일반 회계는 세입이 3815억 800만 원이며. 이 중 지방세 수입이 544억 6600만 원, 지방 교부세가 1222억 3600만 원, 보조금이 1196억 2400만 원, 세외 수입이 807억 7200만 원, 재정 보전금이 44억 1000만 원이다. 세출은 3016억 2500만 원이며, 농림·해양·수산이 719억 9900만 원, 사회 복지가 474억 8500만 원, 국토 및 지역 개발이 394억 7700만 원, 문화 및 관광이 260억 3400만 원, 환경 보호가 240억 4200만 원, 수송 및 교통이 184억 2200만원, 일반 공공 행정이 153억 7900만 원, 공공 질서 및 안전이 60억 1500만 원, 보건이 43억 8100만 원, 교육이 39억 2500만 원, 산업·중소기업이 24억 200만 원, 기타가 420억 6400만 원 순이다. 한편 특별 회계의 경우는 세입이 66억 9600만 원, 세출이 31억 1000만 원이다.

지방세 징수를 읍면 단위로 살펴보면, 영암읍이 47억 6233만 6000원, 삼호읍이 473억 1131만 6000원, 덕진면이 7억 1956만 4000원, 금정면이 9억 4088만 2000원, 신북면이 17억 1551만 7000원, 도포면이 8억 5326만 7000원, 군서면이 11억 4915만 4000원, 서호면이 6억 1586만 4000원, 학산면이 9억 8394만 원, 미암면이 8억 7861만 4000원, 본청이 153억 3873만 원이다.

[인구 및 성씨]

영암군 인구는 1910년 1만 2911가구에 6만 3440명이었고, 1925년은 1만 5202가구에 7만 8319명, 1940년 1만 7193가구에 9만 625명으로 증가하였다. 1965년은 가장 많은 2만 2884가구에 14만 1489명이었다. 1980년 2만 1097가구에 10만 37명, 1995년 1만 8838가구에 5만 5353명까지 줄었다가 삼호읍현대 삼호 중공업대불 국가 산업 단지가 들어서면서 2000년 2만 1265가구에 6만 343명으로 늘어났고, 2011년 말에는 2만 7544가구에 6만 4746명[남자 3만 4161명, 여자 3만 585명]이었다.

이를 읍면 단위로 살펴보면 영암읍이 3,829가구에 9,257명[남자 4,500명, 여자 4,752명], 삼호읍이 9,341가구에 2만 6497명[남자 1만 5485명, 여자 1만 1012명], 덕진면이 1,080가구에 2,29명[남자 1,022명, 여자 1,107명], 금정면이 1,149가구에 2,260명[남자 1,077명, 여자 1,183명], 신북면이 2,299가구에 4,644명[남자 2,313명, 여자 2,331명], 시종면이 2,406가구에 4,598명[남자 2,292명, 여자 2,306명], 도포면이 1,394가구에 2,718명[남자 1,360명, 여자 1,358명], 군서면이 1,850가구에 3,839명[남자 1,838명, 여자 2,001명], 서호면이 1,136가구에 2,332명[남자 1,082명, 여자 1,250명], 학산면이 1,779가구에 3,767명[남자 1,843명, 여자 1,924명], 미암면이 1,281가구에 2,710명[남자 1,349명, 여자 1,361명]이다.

인구수가 가장 많은 리는 삼호읍 용앙리로 4,009가구에 1만 539명[남자 5,814명, 여자 4,725명]이며, 인구수가 가장 작은 리는 금정면 쌍효리로 11가구 22명[남자 13명, 여자 9명]에 불과하다.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14.8%이고, 50대 12.4%, 60대 12.1%, 70대 10.2% 순이고, 65세 이상은 1만 2726명[남자 4,828명, 여자 7,898명]이다. 외국인은 2000년 2,27명에서 2011년 4,607명[남자 3,502명, 여자 1,005명]으로 증가했으며, 삼호읍에 4,193명[남자 3,299명, 여자 894명]으로 가장 많다.

『영암군읍지』에 따르면 영암군 유력 성씨로 유림층은 영산 신(辛)·최(崔)·조(曺)·이(李)·박(朴)이라 하였으며, 읍성은 김해 김(金)·진주 하(河)·창령 조(曺), 성밖은 동쪽 남평 문(文)·서쪽 천안 전(全)·남쪽 하동 정(鄭)·북쪽 제주 양(梁)씨였다고 전한다. 2000년 인구 조사 자료에 의하면 1천명 이상은 김해 김씨 3,104호, 밀양 박씨 1,667호, 전주 이씨 1,085호, 광산 김씨 985호, 진주 강씨 550호, 경주 이씨, 창령 조씨, 남평 문씨, 하동 정씨, 전주 최씨 순이고, 함양 박씨 389호 985명이었다.

[농림수산업]

2011년 말 현재 영암군의 경지 면적은 총 226.22㎢이며, 이 중 논이 162.24㎢, 밭이 63.98㎢이다. 농가 수는 8,579가구로, 이 중 전업은 5,319가구, 1종 겸업은 1,973가구, 2종 겸업은 1,287가구이다. 농가 인구는 1만 9731명[남자 9,372명, 여자 1만 359명]이다.

식량 작물의 작목별 재배 면적과 생산량을 살펴보면 미곡이 154.85㎢에 71,231M/T, 서류가 7.124㎢에 12,578.1M/T, 맥류가 7.584㎢에 2,296.8M/T, 두류가 2.133㎢에 188.4M/T, 잡곡이 0.57㎢에 194.1M/T이다.

그 밖에 과채류는 수박 2.60㎢에 9,882M/T, 딸기 0.01㎢에 30M/T, 오이 0.12㎢에 1,398M/T, 호박 0.11㎢에 606M/T, 토마토 0.31㎢에 2,465M/T를 생산하였으며, 엽채류의 경우는 배추 2.85㎢에 21,090M/T, 상추 0.05㎢에 135M/T이며, 근채류의 경우는 무를 4.15㎢에 25,730M/T 생산하였다. 조미 채소는 고추 1.45㎢에 4,642M/T, 파 0.022㎢에 62M/T, 양파 1.17㎢에 6,201M/T, 마늘 0.38㎢에 452M/T를 생산하였다.

특용 작물 생산량을 살펴보면 참깨 0.333㎢에 15.4M/T, 들깨 0.041㎢에 1.9M/T, 생약 0.226㎢에 82.5M/T를 생산하였고, 과실류는 배 4.905㎢에 9,410M/T, 복숭아 0.036㎢에 37M/T, 포도 0.028㎢에 41M/T, 감 7.656㎢에 6,808M/T, 무화과 2.767㎢에 4,179M/T를 생산하였다.

가축 사육 가구 및 마리를 살펴보면 한육우가 1,397가구에 3만 7885마라. 젖소가 44가구에 3,983마리, 돼지가 84가구에 4만 9930마리, 닭이 326가구에 220만 2417마리, 말이 3가구에 10마리, 산양이 62가구에 3,173가구, 사슴이 23가구에 295마리, 토끼가 37가구에 237마리, 개가 723가구에 4,924마리, 오리가 131가구에 180만 8724마리, 칠면조가 2가구에 10마리, 거위가 9가구에 23마리이며, 꿀벌이 101가구에 8,735군수이다.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 현황을 살펴보면 2011년 말 현재 272건, 3,277가구에 면적은 44.749㎢이며, 출하량은 2만 7527톤이다. 이 중 유기 농산물은 18건, 37가구, 0.755㎢, 369톤이며, 무농약 농산물은 192건, 3,134가구, 4,349톤, 저농약 농산물은 62건, 106가구, 0.504㎢, 1,984톤이다.

2011년 말 현재 영암군의 농업용 기구 및 기계는 총 1만 6833대이며, 이 중 트랙터가 3,123대, 이앙기 2,270대, 콤바인 972대로 삼호읍시종면에 많다. 저수지는 학파1 저수지를 비롯하여 232개, 양수장은 시종 양수장·서호 양수장을 포함하여 75개가 있다.

어업 종사자는 270가구로 전업이 165가구, 겸업이 105가구이며, 종사자 수는 총 400명[남자 290명, 여자 110명]이다. 어선은 187척, 443.37톤이며, 삼호읍에 137대, 365.75로 가장 많다. 수산물 어획고는 526M/T, 74억 6800만 원이며, 이 중 어류가 511M/T에 72억 1800만 원, 갑각류가 15M/T에 2억 5000만 원이다.

[제조업]

2011년 말 현재 영암군의 광업 및 제조업체 수는 232개로 월평균 종사자 수는 1만 7112명, 연간 생산액은 7조 9755만 400만 원이다. 이 중 제조업이 230개 업체이며, 종업원 수는 1만 7083명이고, 연간 생산액은 7조 9695억 9200만 원을 차지하고 있다.

제조업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음식료품이 8개 업체, 239명, 섬유 제품이 3개 업체 244명, 화학물 및 화학 제품이 7개 업체 395명, 비금속 광물 제품이 13개 업체 206명, 제1차 금속 산업이 12개 업체 413명, 조립 금속 제품이 18개 업체 757명, 기타 기계 및 장비가 4개 업체 134명, 기타 운송 장비가 159개 업체 1만 4322명이다.

산업 단지 및 농공 단지를 살펴보면, 대불 국가 산업 단지가 11.566㎢의 면적에 326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종업원 수는 1만 4172명이고, 생산액은 2조 7064억 원, 수출액은 1억 810만 달러이다.

삼호 일반 산업 단지는 2.914㎢ 면적에 2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종업원 수는 1만 569명이다. 생산액은 4조 4701억 원이며, 수출액은 43억 1133만 9000달러이다. 신북 농공 단지군서 농공 단지는 0.279㎢의 면적에 24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종업원 수는 685명이다. 생산액은 1216억 원이며, 수출액은 2000만 달러이다.

[교통]

2011년 말 현재 영암군의 도로 길이는 411.024㎞로, 이 중 포장도로가 324.104㎞, 78.9%이다. 종류별로는 고속도로가 15.4㎞, 일반 국도가 63.674㎞, 지방도가 173.35㎞[포장도로 129.83㎞, 미포장도로 26.2㎞, 미개설 17.32㎞], 군도가 158.6㎞[포장도로 130.6㎞, 미포장도로 23.3㎞, 미개설 3.7㎞]이다.

도로 시설물로는 보도 육교가 4개, 130m, 가로등 1만 1589개소가 있다. 교량은 79개소, 3,211m가 있다. 이 중 일반 국도에 18개소 911m, 지방도에 18개 864m, 군도에 43개 1,356m가 있다.

등록된 차량 수는 총 2만 7885대이며, 이 중 관용이 222대, 자가용이 2만 5824대, 영업용이 1,839대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만 6592대, 승합차가 1,550대, 화물차가 9,428대, 특수차가 315대이며, 이륜차가 3,975대 있다. 주차장은 977개소, 3만 1316면이 갖추어져 있다.

[문화 관광]

1988년 제20호로 지정된 월출산 국립 공원은 영암군 제1 관광지이다. 2011년 삼호읍 삼포리 간척지 1.87㎢에 만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F1 국제 자동차 경주장] 일대 영암호변과 월출산 망호천 계곡의 월출산 기찬 랜드, 영암 도기 박물관과 하정웅 미술관이 있는 구림 한옥촌, 2012년 개관한 낭산 김준연 기념관금정면 뱅뱅이골 기찬 랜드에도 많은 외지인이 찾고 있다.

2011년 관광객은 426만 9665명으로 정도로 벚꽃이 핀 4월이 가장 많다. 국민 관광지는 1986년 조성한 성기동 왕인 박사 유적지에 가장 많이 오고, 1983년 지정된 영산호, 1996년 만든 월출산 온천 단지, 2003년 꾸민 마한 문화 단지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고 있는 삼호읍 옛 황도에는 208개 객실이 있는 호텔 현대 목포가 있다.

문화재는 국보 제50호 영암 도갑사 해탈문과 국보 제144호 영암 월출산 마애 여래 좌상을 비롯하여 보물 10점, 사적지 1곳, 전라남도 지정 문화재 53개가 있다.

특산품으로는 영암 매력 한우, 달마지 쌀 골드, 대봉 감, 영암 감, 어란, 무화과, 황토 고구마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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