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내동리 쌍무덤
백제시대 고분군으로 본래 4기였으나, 4호분은 민묘(民墓) 조성으로 훼손되고 3기만 남아 있다. 쌍무덤은 1호분과 2호분을 통칭하여 일컫는 명칭으로 영암 지역 내에서 대표적인 고분이다. 남쪽의 1호분[장축 56m, 너비 23m, 높이 5~8m]과 북쪽의 2호분[밑지름 35m, 높이 10m]은 봉토가 거의 맞닿아 있으며 그 사이로 오솔길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