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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1293
한자 靈巖殉敎者紀念館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지명/시설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91-1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곽승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2005년 6월 25일 - 영암 순교자 기념관 착공
설립 시기/일시 2006년 6월 25일연표보기 - 영암 순교자 기념관 완공
현 소재지 영암 순교자 기념관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91-12지도보기
성격 기념관
설립자 영암군 기독교 순교자 기념 사업회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에 있는 6·25 전쟁 때의 기독교 순교자 기념관.

[개설]

6·25 전쟁 중 영암군 일대는 인근 7개 군을 관장하는 빨치산 지휘부가 있어 많은 기독교인들이 희생되었다. 순교자는 박석현[당시 광주 양림 교회 목사], 노흥균[순회], 나옥매[천해 교회], 임자일[매월 교회] 등 모두 88명에 이른다.

영암군에서는 1950년 10월에 집중적으로 순교자가 발생했다. 이는 영암 지역을 수복하는 과정에서 영암군을 점령한 인민군과 전라남도 해남군·강진군·장흥군에서 활동했던 빨치산들이 산세가 험한 월출산으로 집결하는 가운데 자행되었다.

영암 순교자 기념관은 이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영암군 교회 협의회를 중심으로 2005년에 건립되었다. 영암군의 기독교인들은 해마다 6월 25일이 돌아오면 기념관에 모여 순교자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당시의 참상을 회고하고 있다.

[설립 목적]

신앙 탄압에 굴복하지 않았던 순교자들의 뜻을 기리고자, 영암군 기독교인들은 2005년 영암군 교회 협의회를 중심으로 영암 순교자 기념관을 건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암군 교회 협의회에서는 매년 순교자 유가족과 영암군 관내 교인들이 순교자 기념관에 모여 6·25 전쟁 전후 일요일에 영암군 순교자 추모 예배를 거행하고 있다.

[현황]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에 위치한 영암 순교자 기념관은 2층 철근 슬라브 단일 건물이다. 2005년 6월 25일에 공사를 시작하여, 1년간의 공사 기간을 통하여 2006년 6월 25일에 준공되었다. 건물의 1층 전시실에는 순교자 기념회와 유물 기념품 등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과 복합 사무실, 2층에는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다목적 강단이 있다.

2012년 현재 영암 순교자 기념관은 내부 재정과 전시 유물의 문제로 평상시에는 폐쇄하고 있으나, 기념 사업회를 통하여 요청을 할 경우 문을 열어 내부 관람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50년 10월은 영암군 기독교인들에게 잊히지 않는 순교의 달로 남아 있다. 영암군 곳곳에 남아 있는 순교지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순례하는 탐방 코스가 되었으며, 영암 순교자 기념관은 그 중심이 되는 장소로 평가할 수 있다.

[참고문헌]
  • 영암군지 편찬 위원회, 『영암군지』(영암군, 1998)
  • 영암 순교자 기념관 팸플릿
  • 인터뷰(영암 문화원장 김한남, 20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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