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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0862
한자 靈巖朴氏
이칭/별칭 밀성 박씨(密城朴氏)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
집필자 이성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입향조 생년 시기/일시 1227년 - 박항 출생
입향조 몰년 시기/일시 1281년 - 박항 사망
본관 밀양 - 경상남도 밀양시
입향지 영암 - 전라남도 영암군
성씨 시조 박언침
입향 시조 박항

[정의]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고 박항(朴恒)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세거 성씨.

[개설]

밀양 박씨 시조는 신라 경명왕의 맏아들인 밀성 대군(密城大君) 박언침이며, 밀양 박씨에서 분파된 영암 박씨(靈巖朴氏)는 박언침의 10세손으로 고려 시대에 좌정승을 지낸 박항[1227~1281]을 중시조로 하여 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박항의 5세손인 박기(朴璣)는 고려 충숙왕 때 은청광록대부(銀靑光祿大夫)로 이부상서를 지냈으며, 박기의 손자 박위(朴偉)는 우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운봉군(雲峰君)에 추봉되었다. 또, 증손자인 박성좌(朴成佐)는 이색(李穡)의 사위로 고려 말에 좌참찬(左參贊)을 지냈으나 조선이 개국하자 벼슬을 마다하고 충절(忠節)로 절의를 지켰다.

박성좌의 증손자인 박세보(朴世甫)는 조선 성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함길도 관찰사(咸吉道觀察使)와 호조 판서를 지냈고, 김종직(金宗直)·김굉필(金宏弼) 등과 같은 당대의 석학들과 교유하며 문장과 청렴으로 명망이 높았다.

박세보의 손자인 박숭산(朴崇山)은 통훈대부(通訓大夫)로 우봉 현령(牛峰縣令)을 지냈으며 황주진관 병마절제사(黃州鎭管兵馬節制使)를 역임하고 슬하에 아들 삼형제를 두었는데 모두 크게 현달하며 가문을 중흥시켰다.

박배(朴裵)는 여산 군수(礪山郡守)를 거쳐 공조 판서를 지냈고, 박희길(朴希吉)은 임진왜란 때 공을 세워 훈련원 주부(訓練院主簿)로 이등 공신에 책록되었으며, 박대길(朴大吉)은 훈련원 판관(訓練院判官)으로 공신에 올라 가문의 전통을 지켰다. 이 외에도 조선 시대 영암 박씨 과거 급제자는 총 29명에 이른다.

그 밖의 인물로는 효성과 학행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명성이 높았던 박경상(朴慶祥)과 박상춘(朴尙春)이 있으며, 박영식(朴永植)은 한일 강제 병합이 되자 포천에서 항일 투쟁에 앞장서서 의절의 가문인 영암 박씨를 더욱 빛냈다.

[연원]

경명왕은 9명의 아들 중 8명을 계림 8도에 봉군하였는데, 첫째인 밀성 대군 박언침은 밀양을 봉군지로 받았다. 밀양의 옛 이름이 밀성이라 밀양 박씨를 밀성 박씨라고도 한다.

[입향 경위]

밀성 대군 박언침의 10세손으로 고려 때 좌상을 지낸 박항을 중시조로 하여 가계를 이어오고 있다. 문헌에 의하면 중시조 박항의 아들 박통(朴通)이 고려 명종 때 관직을 지내며 나라에 공을 세워 영암군(靈岩君)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밀양 박씨에서 분적(分籍)하여 영암을 관향(貫鄕)으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밀양 박씨 족보』와 『조선 씨족 통보』 등의 문헌에는 박항의 증손자로 고려 고종 때 시위장군에 오르고 영암군에 봉해진 박성제(朴成濟)를 영암 박씨의 관조(貫祖)로 기록하고 있다.

[현황]

통계청의 인구 조사에 따르면 1985년에는 전국에 총 1,380가구 5,670명, 2000년에는 총 1,954가구 6,120명의 영암 박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관련 유적]

신북면 갈곡리임진왜란이순신의 막하로 들어가 순절한 박형준(朴亨俊)과 아들인 박효남(朴孝南)·박호남(朴好南)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삼충각(三忠閣)이 있다. 1860년에 명정(命旌)이 내려졌으며, 1946년에 중창한 뒤 1982년에 중수하였다. 1987년 6월 1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08호로 지정되었다.

영암읍 개신리에는 임진왜란이순신의 막하에서 공을 세운 박광춘(朴光春)과 아우인 박광년(朴光年), 아들인 박계원(朴繼元)을 배향한 삼충사(三忠祠)가 있다. 1919년 삼충려로 창건하였지만 1939년 훼철되었다가, 광복 후에 삼충사라는 이름으로 건립되었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박** 현재 영암 박씨는
강화군.포천시.춘천시에 약 6천 가구가 살고 있읍니다.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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