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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0536
한자 靈巖奄吉里支石墓群
이칭/별칭 엄길리 고인돌,엄길리 서엄길 고인돌,금 바위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서엄길 마을 321번지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이영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6년 2월 7일연표보기 - 영암엄길리지석묘군 전라남도 기념물 제82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영암엄길리지석묘군 전라남도 기념물 재지정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7년 2월 2일연표보기~2007년 3월 2일연표보기 - 영암엄길리지석묘군 동북아 지석묘 연구소 발굴 조사 실시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8년 12월 2일연표보기~2009년 4월 17일연표보기 - 영암엄길리지석묘군 동북아 지석묘 연구소 발굴 조사 실시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0년 12월 30일연표보기~2011년 3월 11일연표보기 - 영암엄길리지석묘군 동북아 지석묘 연구소 발굴 조사 실시
소재지 영암엄길리지석묘군 -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321지도보기
출토 유물 소장처 동북아 지석묘 연구소 -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정남리 186-1
성격 고인돌
양식 기반식|개석식
크기(높이,지름) 600㎝[4호 고인돌 길이]|485㎝[4호 고인돌 폭]|85㎝[4호 고인돌 두께]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남도 기념물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서엄길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위치]

영암엄길리지석묘군(靈巖奄吉里支石墓群)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321번지 일원에 있다. 서호면 소재지인 장천리에서 영암으로 가는 도로에서 서엄길로 들어가는 진입로의 좌측 밭 가운데에 덮개돌 17기가 군집되어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영암엄길리지석묘군은 2007년 2월 2일부터 동년 3월 2일까지, 2008년 12월 2일부터 2009년 4월 17일까지, 2010년 12월 30일부터 2011년 3월 11일까지 3차례에 걸쳐 동북아 지석묘 연구소에 의해 조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2009년과 2011년에는 영암 엄길리 지석묘 주변에 있는 교회를 철거하면서 시굴 조사와 정비 복원을 위한 기초 자료 확보 차원에서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기존의 17기와 새롭게 발견된 덮개돌 3기 등 20기와 주변에서 무덤방 14기가 확인되어 고인돌이 모두 34기가 분포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고인돌은 3~4열로 배치되어 군집을 이루고 있다. 덮개돌들은 주로 타원형과 원형으로 가장자리가 아주 매끄럽게 다듬어져 있다. 덮개돌의 크기도 다양한데, 5m 이상이 2기, 4~5m가 5기, 3~4m가 8기, 2~3m가 5기이다.

4호는 초대형 덮개돌로 길이 600㎝, 폭 485cm, 두께 85cm의 원형이다. 받침돌 6개와 판석상의 무덤방이 드러나 있어 기반식과 탁자식이 혼용된 고인돌이다. 규모가 큰 고인돌에는 받침돌도 6~8개로 많으며, 모두 중앙에 무덤방이 마련되어 있다. 판석의 돌널 형 무덤방 위에 거대한 뚜껑돌[蓋石] 1매와 그 보다 큰 덮개돌이 얹힌 고인돌도 있다. 대형 뚜껑돌은 길이가 2~3m로 일반적인 덮개돌 크기이다.

[출토 유물]

슴베식 간 돌검[有莖式石劍] 1점, 슴베식 돌 화살촉(有莖式石鏃) 5점, 민무늬 토기 조각, 돌도끼[石斧] 1점, 마연 석기 1점, 목긴 흑색 토기[黑陶長頸壺] 1점, 흑색 바리 토기[黑陶鉢] 1점이 출토되었다.

[현황]

영암엄길리지석묘군은 1986년 2월 7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8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새롭게 발견된 무덤방은 정비 복원을 위해 매몰된 상태이며, 기존의 고인돌은 주변을 정리하여 잘 보존되어 있다. 또한 영암엄길리지석묘군엄길리 고인돌, 엄길리 서엄길 고인돌, 금 바위로도 불린다.

[의의와 평가]

영암엄길리지석묘군은 고인돌의 규모가 웅장하고, 덮개돌 밑의 받침돌과 무덤방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즉 받침돌만 있는 기반식 고인돌, 판석 조립의 무덤방과 받침돌이 있는 탁자식과 기반식의 혼합 형식, 대형 뚜껑돌 1매가 무덤방을 덮고 있는 개석식 고인돌 등이 있다. 부장품으로 슴베식 간 돌검과 후대 제의용으로 사용된 목긴 흑색 토기와 흑색 바리 토기가 발견되어 고인돌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이 같은 고인돌군은 전라남도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대표적인 고인돌군으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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